부의 추월차선 - M. J. 드마코
이 책 하나만 읽으면 위험하다. 다만 자극적인 각성제임에는 틀림없다.
평점(3.0/5.0)
읽은 이유
너무나도 유명한 베스트셀러다. 나 역시 50대까지 30년 이상을 회사를 위해 일하기 싫단 생각을 하곤 했다.
다만 이 책을 접하기 전부터 이 책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도 들은 바 있었다.
성실한 직장인들과 노동자들을 패배자로 만들어버리는 작가의 태도가 책 전반에 배어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기 전부터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이 책을 읽지,
맹목적으로 이 책의 내용을 신봉하지 않으리라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다.
(다 읽고 나니 위와 같은 마음가짐으로 책을 읽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은 개개인마다 리스크를 짊어질 수 있는 환경, 실패에도 재도전할 수 있는 시간적 & 물적 여유, 도전의식 등
배경이나 성향이 다 다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은 회사에서 건실하게 일하면서 받은 돈을 잘 굴려서 여유롭게 사는 게 맞고,
어떤 사람은 과감히 도전하고 실패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 아래 저자처럼 창업을 시도하는 게 맞다. 정답은 없다)
주요 내용 ( '-' 뒤의 내용은 개인적인 사견이 포함됨)
1. 작가가 우리를 계몽하고자 하는 사실과 책을 관통하는 태도
사회와 정부와 회사는 당신이 '현실에 안주하고 열심히 일하는 회사원'이 되길 바라고 판을 짜놨다.
그 판에 동화된 당신의 가족, 주변 친구, 동료는 당신이 다른 길을 걸으려 하는 것을 무모하고 그릇된 선택으로 간주할 것.
노암 촘스키 "사람들을 수동적이고 순종적인 상태에 머물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수용 가능한 의견의 스펙트럼을 엄격하게 제한하면서도 그 스펙트럼 안에서는 활발한 논쟁이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것이다."
- 정부나 기업에서 국민과 노동자들의 손가락이 그들을 가리키지 않도록 할 때 자주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가장현실 : 요일 구분, 소비주의, 대학학위, 가장인격(페르소나), 가상현실, 엔터테인먼트 등
내가 현실에 안주하고 사회가 만들어 놓은 테두리(=가상현실) 속에서 살도록 하게 함.
가장 각본화된 가장현실이 '시간팔이' = 시간을 돈에 종속시켜 시간이 무한하고 낭비되고 무시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하게 함.
저자 "오늘의 자유 시간은 내일의 자유 시간보다 더 가치 있다."
- 나는 대학학위는 가장현실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학위가 여전히 영향력이 있는 사회고, 성공의 여부와 떠나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운 좋게도 창업을 하더라도 대학에서 배운 것을 충분히 써먹을 수 있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학업에 열중하면 된다.
M.O.D.E.L(평범 Mediocre, 순종 Obedient, 예속적 Dependent, 오락 Entertained, 생명력을 잃음 Lifeless)
안락한 평범함을 위안으로 삼고, 자유로운 의견을 죽인 체 정부와 기업을 신뢰하고 자신을 맡기게 되며,
오락이 주는 짧은 쾌락에 자신이 가졌던 목표와 낙천성과 꿈을 잃어버린다.
2. 우리가 바꿔야 될 마음가짐
대오각성: 사회가 짜놓은 각본에서 탈출하려면 우선 '열받으라'
일, 결핍, 경제적 곤궁, 가장현실, 헛된 희망과 예속, 평범한 일상으로부터의 자유를 얻기 위해 '열받고 정신 차려라'
- 나의 대오각성에 대해 블로그에 서술하기엔 부끄러워 적지 않겠다. 다만 대오각성이 꼭 고난과 시련을 동반해야지만 나타나는 것이라 생각하진 않는다. 열등감, 자극 따위의 동기부터 효도하고자 하는 마음 등 다양한 동기로 충분히 이끌어낼 수 있다.
사람들은 '순간적 반성'을 했을 뿐이다. 일시적으로 짜증이 나서 자기 얼굴을 한 대 찰싹 때렸을 뿐,
그 무거운 엉덩이를 들어 올릴 만한 충격을 아직 받지 못했다.
애쉬튼 커처 "제가 하는 일마다 다음 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되어주었고, 저는 다음 일자리를 찾을 때까지 하던 일을 절대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회는 일 그 자체와 매우 많이 닮아있습니다." 청중은 그 내용에 별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우레와 같은 박수도 없었다. 젊은이들은 바닥을 쓸고 접시를 닦는 일보다는 '큰 한방'과 '벼락성공'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이 분명하다.
- 이 책에서 아이러니하게 담은 문장이다. 열심히 일하는 것이 그 사람에겐 그다음 기회를 얻는데 발판인 셈일 수 있다.
성공이 찾아오는 배경과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것을 앞당기고 실현하기 위해서 모두가 '노력'을 해야 한다는 사실만 변함없다.
실패한다고 죽냐? 최악을 가정했을 때 눈이 멀고 다리를 한쪽이라도 잃게 되냐? 그게 아니라면 도전하라
평범의 안락함이 더 이상 안락하게 느껴지지 않고 고통으로 다가와야 한다.
- 사실 도전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학생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나마라도 보호받을 수 있는 대학생 신분인 지금이다.
군 전역을 하자마자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도전해 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
나는 금전적 손해를 감당하면서 시도할 필요가 없다. 컴퓨터 전공을 살려 서비스, 메신저, 플랫폼 창업을 할 것이기에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 없고 그마저도 청년 창업 시스템에 의존할 수 있다.
내가 잃을 수 있는 것은 '시간'인데, 20대에 어떤 것에 도전하는 시간을 '손해'라고 할 수 있을까 싶다. 하고 싶다면, 하는 것이 맞다.
대학 입시에서 절약한 시간, 군대에서 효율적으로 쓴 시간을 믿고 과감하게 도전해 보자.
자아실현은 모든 인간이 열망하는 목표다. 각본에서 탈출하면 자신의 진정한 목적을 찾는 것을 도와주고,
진정한 목적 찾기에 필요한 자유, 선택, 돈을 가져다줄 수 있다.
- 블로그, 전자책, 유튜브 등 그것들이 직접 나에게 돈을 가져다주지 않아도 좋다. 하지만 파이프라인을 만들려고 노력해 보고
그중 하나라도 빛을 봐서 '자본'과 '시간'에 쫓기지 않게 된다면 그땐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을 더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궁극적인 자아실현은 여기 적지 않겠지만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다.
3. 그래서? 어떻게 해야 되는데?
당신의 신념, 편향, 그리고 자기반성 능력을 바꾸어라. 돈과 돈을 버는 법과 운에 대한 독자의 생각은?
- 돈: 어느 지점까진 다다익선이다가 그 이후로는 가치 있게 사용할수록 행복을 증진시켜 준다.
돈 버는 법: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남들은 잘 모르거나 힘들어 하지만 나에겐 쉬운 방식으로 벌어야 한다.
운: 있다가도 없을 수 있기에 가능한 영향을 안 받는 쪽으로, 즉 내 노력으로 커버 가능한 영역 안에서 계획하고 실행하여야 한다.
당신의 신념(Beliefs), 편향(Biases), 허튼소리(Bullshit). 이 3B를 바꾸면 된다.
신념
1. 지름길 속임수: 평범은 비범의 아버지가 아니다.
순식간에 '부의 추월차선'으로 갈아타는 버튼 같은 지름길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의 뇌에 자극을 주어 순간적으로 도파민이 많이 나오게 해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거짓된 환상을 갖게 하면서,
실제로는 시간망 낭비시키는 것이다.
애초에 쉬웠다면 노력할 가치가 있었겠어?라고 말하며 스스로에게 확신을 다시 불어넣어라.
Sol) 건강을 챙기는 것은 노력을 해야만 결과를 얻듯이, 지름길의 환상을 떨쳐내고 과정을 중시하라.
변화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시각화, 정량화, 세분화하라.
- 군대에서의 1년 반을 알차게 사용하자. 전역했을 때 무엇을 얻었는지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일일 목표로는 영어 공부와 운동. 단기 목표로는 자격증과 전공복습. 4개를 하나도 놓지 마라.
반향이 올 때까지 행동하라. 첫 반향이 발생하면 그 맛을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2. 영재 속임수: 너는 이미 훌륭하기 때문에 수고롭게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지 마라.
개선의 원칙이란 성과보다는 통달을 목표로 매일의 삶에서 작지만 꾸준한 개선을 이루는 한편 외적 비교를 거부하는 것.
3. 소비주의 속임수: 그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는가?
빌리지 말고 빌려줘라. 로열티를 내지 말고 받아라. 사원이 되지 말고 고용하라. 블랙 프라이데이에 사지 말고 팔아라.
효과적인 생산주의는 시간으로 돈을 사는 것에서부터 진화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며,
대신에 확장 가능한 비즈니스 시스템에 자신의 시간을 투자하는 것부터 그 모습을 드러낸다.
4. 돈 사냥 속임수: 부자가 되기를 바람으로써 부자가 될 수 있다.
5. 제로섬 속임수: 당신이 부자라서 내가 가난하다.
6. 행운아 속임수: 게임을 뛰지 않으면 승리도 없다. 운도 행동으로 바꿀 수 있다.
7. 자린고비 속임수: 돈 아끼며 살다가 돈 쥐고 죽는다.
빠른 부의 축적을 가능하게 하는 또 다른 요소는 내재적 가치를 키우거나 '돈을 벌기 위해 들이는 시간'을 줄이는 것
8. 복리 속임수: 월스트리트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 이건 저자가 말하는 '성공'의 기준과 내가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이 달라서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나는 적당한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노동으로부터 탈출하는 방법 중 하나로 복리를 생각 중이다.
편향
당신의 뇌가 전쟁터에서 쓰는 공격무기는 편향이다. 경솔한 판단과 세상의 간섭을 허용하고 비논리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뇌의 말을 듣는 쪽에서 뇌를 지켜보는 쪽으로 모드를 바꾸어 뇌가 마치 별개의 개체이기라도 한 양 관찰해야 한다.
1. 변화거부: 행동 변화를 좌절시킨다. 변화 없이 변화 없다는 걸 모른다.
수백의 산업들이 변화하고 있고 그런 까닭에 많은 이들이 재산을 일구고 있다. 당신이 한 가지 변화를 놓친다 해도 걱정 말라.
또 다른 변화가 곧 일어날 것이다.
- 닷컴 버블, 비트코인, 부동산 폭등 등 수많은 '부 축적 찬스'가 있었다. 다만 그것들은 내가 돈을 버는 시기가 아닌 이전에
발생한 것들로, 나와는 관계없는 기회들이다. 지나간 변화를 놓친 것에 아쉬워말고 새로이 오는 변화에 준비하자.
2. 자기 옳음: 왜 부자가 되기보다는 옳다고 인정받기를 바라는가?
자기 옳음은 변화거부와 함께 손잡고 다닌다.
3. 대립적 난국: 질식해 죽어가는 자가 공기의 질을 탓해선 안된다.
4. 제멜워싱: 비관습에 대한 관습의 반응
전통적인 패러다임을 반대하거나 의문시하는 메시지는 공격받는다. 스스로 자각하는 것 외에 다른 방어책은 없다.
각본화된 길에서 벗어날 때 충돌이 올 것임을 명심하고 대비하라.
5. 우상 중독: 다른 사람의 펜으로 당신의 이야기를 쓸 수 있다고 믿지 마라.
6. 생존자 부각: 패자는 말이 없다.
- 저자는 이의 예시로 서행차선에서 성공을 거둔 절약가의 사례를 들었지만 나는 오히려 창업에서 성공한 아웃라이어들의
말을 더 의심하고 조심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7. 관성적 마비: 진보 없는 움직임
허튼소리
1. 목발: 대뇌 도그마
당신의 편향을, 현상유지를 옹호하게 한다. 핑계 없는 변명 없다는 말. 핑계에 의존하지 마라.
2. 상투어: 각본명제와 프랑켄프레이즈
좋은 일은 기다리다 보면 찾아온다: 노력 없이 안 온다.
프랑켄프레이즈: 있어 보이는 캐치프레이즈들에 혹하지 마라.
3. 광신집단: 자신이 실제로 사용하지 않거나 자신이 부를 일구는데 기여하지 않은 전략을 판매하는 것을 의심하라.
- 대부분의 성공과 관련된 전자책 팔이, 인스타 마케터들이 행하고 있는 것이다.
애초에 믿은 적도 없지만 항상 의심해야 한다.
허튼소리를 물리치는 법
1. 당신의 편향과 편견에 대해 소크라테스식 질문법을 던져라.
2. 가상적 삼단논법을 활용해 당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해 얼마의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지 생각해라
3. 정체성을 대변혁 시켜라. (위의 대오각성과 동일 맥락)
4. 구체적인 비즈니스 방향
사랑하는 것을 하라, 열정을 따르라 등의 빚 좋은 개살구를 따르지 말고 '시장에 고유한 가치를 제공하는 니즈를 찾아라'
기업가정신은 야구와 많이 닮아 있다. 헛방망이질도 많이 하고 파울볼도 먹고 스트라이크아웃도 당한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야구선수들의 타율은 3할이고, 이 말은 그들이 전체 공 중 30퍼센트만 제대로 쳤다는 뜻이다. 70퍼센트의 실패를 맛보고도 여전히 전설로 여겨진다. 홈런이 간절한 순간에 한 방을 크게 친 까닭에 평생 전설적 선수로 대접받을 수도 있다.
밀기-당기기 양극성에서의 '당기기'는 생산가치주의를 통해 작용한다. 고객들은 알아서 당신을 찾아온다.
당기기의 본질은 입소문, 이용자 만족, 사회적 증거(리뷰)이다.
비즈니스의 필요요소
1. 통제의 계명: 구축하고 소유하라
내가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 안에서 사업이 돌아가야 한다.
다각화를 통해 영향력을 회피하고 타인이 아닌 당신의 브랜드에 투자하라.
2. 진입의 계명: 어려움은 기회다.
진입장벽이 높다고 훌륭한 아이디어를 놓치지 마라.
이 기회를 나중에 다른 사람이 이용해 문제해결의 대가로 돈을 번다고 생각하면 배 아프지 않겠는가
3. 필요의 계명: 어떤 산업에서든 기회를 만들어내는 법
미지의 변수, 새로운 기술, 수고로움, 시행착오, 리스크, 실패를 기꺼이 보아라.
가치를 만들 때 조심해야 할 오류
시장이 원하는 것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것을 추구하는 오류, 여러 변수를 봐야 하는데 한 가지 속성에만 집착하는 오류,
최초의 대박 아이디어가 한방에 성공할 것이라는 오류, 이미 포화시장이라고 포기해 버리는 오류,
텅 빈 시장이라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평가절하하는 오류, 본인이 시장의 이용자(또는 종사자)여야 한다는 오류
4. 시간의 계명: 돈만 벌지 말고 시간을 벌어라.
수동적 소득 창출이 가능한 자산 가치 시스템
이자배당금, 디지털 제품(유튜브, 전자책, 블로그), 소프트웨어 (어플, 웹사이트), 제품 시스템(옷, 발명품),
대여 시스템(에어비앤비), 인적 자원 시스템(오프라인 소매 매장)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간을 아까워하지 마라. 종국에는 시간과 돈 둘 다를 벌기를 원해야 한다.
'종국에는'이라는 단어가 핵심이다. 자산 가치를 창출하려면 배양 기간이라는 것이 필요하다.
5. 규모의 계명: 저녁식사와 영화가 아닌 삶과 자유를 쟁취하라
종국에는 자산 가치 시스템으로 진화시키기 위해(많은 돈으로 이자 받기), 복제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사업이나
소수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더라도 '큰 규모' 사업을 할 수 있다.
*10년 뒤가 아닌 창업 첫 해에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
5. 아이디어 발견법
이전에 없던 새로운 길을 걸어가서 새로운 것을 만드는 '혁신'도 좋지만 '개선'에서 찾을 수도 있다.
1. 언어 (사람들의 불평)
2. 편의성 증대(불편 해결)
3. 단순화와 용이화(복잡하고 어려운 것을 단순화)
4. 원츠(필요는 없을지언정 사람들이 '원하는 것')
5. 서비스 간극(서비스가 나쁜 곳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
6. 지리적 차익거래(노는 연못 옮기기)
- 이게 가장 유용해 보인다. 나는 한국 시장에서만 머무르지 않고, 한국의 것을 미국이나 동남아 시장으로 가져가거나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 먼저 유행하는 것을 한국에 가져오고 싶다.
7. 가치 차익거래(수리해 비싸게 되팔기)
8. 용도 변경(수거하고 재활용하고 용도 바꾸기)
9. 마케팅 차익거래(잠재력을 지닌 상품을 찾아 마케팅을 돕기)
10. 과도한 자본주의(가치 창출의 사명을 저버리고 이윤만 쫒는 시장 틈새에서 나만의 가치를 제공하기)
- 남들이 다하는 다단계식 사업, 유행하는 전자책 성공팔이 등에서 '사람들이 저런 걸 왜 살까'를 캐치한 뒤에
그럼 이왕 살 거 그들보다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내 것'을 사게 하자.
11. 이해관계자의 가치: 고객만족을 이루면 시장의 작은 파이를 먹더라도 그 파이는 확실히 내 것
12. 개선과 제거: 소비자 선호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같이 변하므로 귀를 기울여라.
성공한 기업가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직접 현장에서 발로 뛰는 가운데 사원이나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성공한 기업가들은 어떤 문제로 고통받고 있는 사원이나 시장의 채워지지 않은 니즈를 발견하고는 그것을 해결한다.
- 일단 시장에 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아직 대학생이고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사업도 있겠지만 그것을 위해 조급해지기보단
창업이든 취업이든 시장에 몸을 담고 네트워크를 구축한 뒤 시도해도 늦지 않다. 다만 그때 가서 '편안함의 요람'에 갇히면 안 되겠지.
이하 챕터는 자신의 사업을 검증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내가 아이디어를 정한 뒤에 사업에 착수할 열심히 들면 그때 다시 책의 40 챕터부터 살펴보며 적용해도 늦지 않을 거 같다.
책을 읽고 나서 든 생각
사업이든 창업이든 어떤 것이든 하려고 마음먹은 나였기에 책에 좀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다.
다만 내가 학생이기 때문에 저자의 '계몽'적인 발언에 어느 정도 장단을 맞출 수 있었지
더 큰 현실이나 책임을 가진 채 하루하루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와닿지 않는 책이겠단 생각을 했다.
또 읽으면서 든 생각을 청록색글씨로 남겨놨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런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
이렇든 저렇든 자신의 사업을 할 생각이 있는 사람
자신의 현재 삶에 불만을 가지고 있어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한 사람
- 현재의 삶에 충실하고 있는 사람을 저자는 '편안함'에 안주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자신의 업에 만족하고 열심히 사는 사람들을 낮춰서 생각하는 저자의 의견에는 동의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된 이미 읽은 책 리뷰 링크나 앞으로 읽을 책 적기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 알렉스 베커
(부의 추월차선과 같은 소리를 할지, 다른 소리를 할지 궁금하다. 이런 책을 몇 권 읽은 뒤에
자기 개발서는 그만 읽고 좀 더 방법론적이거나 내 견문을 넓혀주는 책을 읽을 예정이다.)
'도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팩트풀니스 - 한스 로슬링] 듣고 싶은 거만 듣지 말고 견문을 넓히자 (7) | 2024.10.04 |
---|---|
[미래의 부 - 이지성] 한 저자의 다른 책도 읽어보기 (19) | 2024.10.01 |
[나는 4시간만 일한다 - 팀 페리스] 금광을 찾던가, 삽을 팔던가 (13) | 2024.09.28 |
[가장 빨리 부자 되는 법 - 알렉스 버커] 각성제 먹고 나서 부자되는 방법 알아보기 (10) | 2024.09.24 |
[에이트-이지성] 다 읽지말고 필요한 내용만 빼읽자 (5) | 2024.09.19 |
댓글